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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리뷰

회사원에게 추천하는 남자 클러치백

일반 회사원은 잘 모르겠지만 대행사를 다니면 외부 미팅할 일이 참 많습니다. 서류가방 대신 백팩을 가지고 다니는 저는 미팅 때마다 얼마 안 되는 서류도 백팩에 넣어 다니곤 했는데요. 백팩을 메면 양손이 자유롭다는 단점이 있지만 부피가 커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어디 앉을 때 상당히 불편한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 와이프가 남자, 여자 다 무난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클러치백을 샀다고 그걸 가지고 다니라고 주더라고요. 30년 넘게 클러치백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 플레픽 엑스트라 오프닝 클러치 언박싱 ]

클러치백이라 구성품은 아주 단촐합니다. 클러치백 하나. 플라스틱 커버에 쌓여 왔는데 겉에는 클러치백 안에 이렇게 넣고 활용하라는 사진이 있네요.

 

 

 

 

 

[ 플레픽 엑스트라 오프닝 클러치 로고 ]

정식 명칭은 플레픽(PLEPIC)에서 만든 엑스트라 오프닝 클러치입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유명하지 않은 브랜드인 것 같지만 외부 활동용으로 들고 다니기에는 평범하고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 오히려 낫겠죠? 정가는 24,900원인데 할인받아서 20,000원 안 되는 가격으로 샀다고 하더라고요~

 

 

 

 

 

[ 플레픽 엑스트라 오프닝 클러치 뒷모습 ]

플라스틱 커버를 벗기고 뒷면을 보니 아주 평범, 무난합니다. 색상은 쿨그레이. 남자가 들고 다니기에 무난한 색상입니다.

 

 

 

 

 

[ 인조가죽을 사용한 플레픽 엑스트라 오프닝 클러치 ]

소재는 인조가죽인데, 그냥 얼핏보면 진짜 가죽 같아요. 만지면 인조가죽 느낌이 나긴 하지만요^^;;

 

 

 

 

 

[ 플레픽 엑스트라 오프닝 클러치 안쪽 모습 ]

안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금색 똑딱이 버튼이 고급스러움을 살려주고 있고요. 위쪽 커버 부분에 카드를 넣는 부분이 보입니다.

 

 

 

 

 

[ 카드 포켓 ]

카드 넣는 부분을 더 자세히 살펴보았는데요. 카드는 1장 정도만 넣는 게 깔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카드를 넣고 다니면 클러치백만 들고 있어도 버스나 지하철 탈 때 교통카드를 따로 꺼낼 필요가 없이 쓱 갖다 대기만 하면 됩니다. 편의성을 고려한 세심한 디자인! 

 

 

 

 

 

[ 카드 포켓 뒷면 ]

카드 넣는 뒤쪽은 박음질이 되어있지 않고 뚫려 있는데 여기에 뭔가를 넣기엔 조금 애매한 것 같아요.

 

 

 

 

 

[ 클러치 안쪽 스몰 포켓 ]

이제 서류를 넣는 쪽을 살펴볼게요. 안쪽에는 작은 물건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포켓이 2개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슬림해서 부피가 크거나 한 주머니에 물건을 2~3개씩 넣지는 못할 것 같아요. 어차피 이 클러치백 자체가 슬림해서 전체적으로 부피가 있는 물건을 넣기 어렵겠지만요.

 

 

 

 

 

[ 클러치 안쪽 종이 홀더 ]

그리고 종이 서류를 안전하게 보관할수 있는 반투명 홀더가 가운데 있습니다.

 

 

 

 

 

[ 펜을 꽂을 수 있는 세심한 디자인 ]

그리고 종이 서류와 빼놓을 수 없는 단짝. 바로 볼펜이죠? 서류를 잘 담고 볼펜을 담기 어렵다면, 혹은 안쪽 어딘가 넣어서 매번 찾아야 한다면 불편하지 않을 수 없을 텐데요. 입구의 양쪽 가장자리 부분을 살짝 잘라 펜을 꽂기 편하게 디자인하였습니다. 그것도 조금 넉넉하게 잘라 펜 3~4개 정도도 거뜬하게 꽂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슬림해도 빳빳함을 유지하는 플레픽 엑스트라 오프닝 클러치 ]

클러치백이 너무 얇아 흐느적거리고 폼이 안날까봐 걱정이신가요? 이렇게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상태로 들고 있어도 쉽게 구부러지지 않을 정도로 빳빳함을 유지합니다. 

 

 

 

 

 

[ 클러치의 빳빳함을 유지하는 비결 ]

클러치백 뒤를 자세히 살펴보면 살짝 굴곡이 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박음질된 안쪽에 딱딱한 무언가 들어있는 게 그 비결입니다.

 

 

 

 

 

[ 매력적인 버건디, 쿨그레이 색상 ]

버건디 색상도 상당히 매력적인데요. 하지만 패션회사를 다니지 않는 일반 회사원이라면 남자는 쿨그레이, 여자는 버건디 들고 다니는 게 예쁠 것 같아요. 남자 클러치백으로 버건디색을 많이 들고 다닐까 싶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번 들어봐야겠어요.

 

 

 

 

 

[ 카드 포켓에 카드 넣은 모습 ]

이제 본격적으로 물건을 넣어볼게요. 카드 포켓에는 카드를 쏘옥~

 

 

 

 

 

[ 스몰 포켓에 소품을 넣은 모습 ]

소품을 넣는 작은 포켓엔 휴대폰이나 사원증 같은걸 넣고 다니면 되겠네요.

 

 

 

 

 

[ 종이 홀더에 서류 넣은 모습 ]

종이 서류는 파일 홀더 안쪽에 쏙! 넣어주세요. 상당히 많이 넣은 것 같은데 생각보다 슬림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물건을 넣어도 슬림한 플레픽 엑스트라 오프닝 클러치 ]

휴대폰, 사원증, 종이 서류 등등 넣고 커버를 덮었는데 아주 깔끔하네요. 이것저것 다 손에 들고 다니다 휴대폰을 떨어트려서 깨 먹은 경험이 있는데 이제 그럴 일 없을 것 같습니다. 

 

 

[ 실 사용 후기 ]

 

며칠 전 회사에서 미팅 기회가 생겨 첫 개시를 했습니다. 수첩과 법인카드, 명함 등 넣고 다녀왔는데 아주 편리하더라고요. 예전 같으면 백팩을 들고 다녀왔을 텐데 클러치백만 간단히 들고 다녀오니 짐 챙기기도 편하고 거추장스럽지도 않았고요. 앞으로 완전 애용할 것 같습니다. 혹시 남자분 중에 클러치백 들어보지 않은 분은 편리함과 패션 모두 잡을 수 있는 남자 클러치백 한번 들어보세요. 강추합니다~

 

 

 


플레픽(Plepic) 엑스트라 오프닝 클러치 리뷰

 

장점

 

1. 가볍다

2. 심플, 슬림하다

3. 저렴한 가격

 

 

단점

 

1. 딱히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