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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GS25 CU 2020년 1분기 실적과 편의점 순위 안녕하세요~ Simple Is Best 심이배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편스토랑 마케팅 효과' 분석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다가 한 편으로는 끝내기 어려워 2개 시리즈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첫 번째 편으로 GS25와 CU의 실적을 통해 현재 상황이 어떤지 살펴보고, 2편에서 '편스토랑의 마케팅 효과'가 정말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의점 업계 순위 대격변! GS25 1위 달성 2019년 11월, 처음으로 GS25가 CU의 매장 수를 앞지르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 참고로 편의점 순위는 매출과 매장 수로 평가할 수 있는데 그중 매장 수를 가장 우선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GS25의 매출은 2013년에 CU를 앞선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순위를 내준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매장 수(.. 더보기
이재명 도지사의 공공배달앱이 배달의민족을 뛰어넘으려면? 2020년 4월 1일 대한민국 대표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서비스 개편을 발표함과 동시에 모든 여론의 비난을 한 몸에 받아내야 했던 일이 발생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인 서비스 개편을 발표함으로써 의도치 않게 독점적 지위를 남용하는 것으로 비친 것이죠. 그와 동시에 이재명 도지사가 기름을 끼얹듯 배달의민족 앱을 대체할 공공배달앱을 개발하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배달의민족에게 분노한 자영업자와 일반 소비자들은 한 줄기의 빛을 만난 것처럼 기뻐하기 바빴습니다. 과연 공공배달앱이 우리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까요? 배달의민족의 서비스 개편 내용을 살펴보자 서비스 개편 전 배달의민족은 2가지 광고 타입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오픈리스트: 상단 3개 영역에 랜덤 노출, 월 매출의 6... 더보기
네이버와 애플의 위기 돌파? 미묘하게 다른 한 가지 즐겨듣는 유튜브 중 경제분야에서 최근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계신 슈카월드님. 내용이 다양하고 비교적 많은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에 콘텐츠가 매우 알찬 편입니다. 혹시 이 글을 보는 분께도 강력 추천하는 유튜버이니 꼭 한번 들어보시길! 여하튼, 며칠 전 슈카월드님의 영상을 보다가 크게 공감하기도 했고 깨달은 바가 있어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 애플과 네이버 조만간 망한다??? 작년 여름 쯤만 하더라도 '네이버와 애플 모두 조만간 망하겠다' 혹은 '주가가 푹 꺾이겠다'라는 섣부른 예측을 했더랬죠. 그 이유는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네이버는 한때 국내 검색 점유율을 80% 이상 가져갔고 대한민국 검색 트렌드의 멱살을 쥐고 흔들 정도의 기세를 보였었습니다. 하지만 구글이 슬슬 점유율을 높이기 시작하.. 더보기
SNS 마케팅 전략? 사례? 핵심은 따로 있다 최근 SNS 대표 플랫폼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뜨겁게 관심받는 채널이 있다. 바로 홈플러스의 소비패턴 @theclub_homeplus 이 채널의 특징은 소비패턴이라는 채널 이름과 동일하게 한 제품을 반복되는 패턴으로 찍은 사진과 독특한 글. 사진이야 누구나 따라할 수 있다 생각하지만 글을 보면 그 재치 넘치는 필력에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 그동안 보지 못했던 인스타그램 채널 운영으로 이슈를 몰고 다니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현상을 보면서 문득 든 생각. 마케팅 업계에서 일을 한다면 누구나 공감하는 '페이스북은 글이 먼저 나와서 눈에 띄도록 글을 잘 써줘야 한다.' '인스타그램은 사진 중심이기 때문에 멋진 사진을 잘 찍어서 올려야 한다' 누가 정해놓지 않았지만 채널 운영을 잘 하려면 이러한 기본 가이드라인.. 더보기
우리가 SNS 마케팅 전략을 고민하는 자세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10년 정도 일하고 나니 문득 드는 생각. 다들 알고 있겠지만 요즘 정말 많은 기업에서 SNS를 운영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유행한다고 하니 페이스북 운영을, 인스타그램이 유행한다고 하니 인스타그램을, 최근엔 유튜브가 유행하니 유튜브 운영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각 시대에 따라 유행하는 채널 운영 제안도 쏟아져 나오고 그에 따라 대행사에 근무 중인 우리는 제안을 따내기에 여념이 없다. 그리고 그 제안서 안에는 이런 내용이 들어간다. "페이스북은 이미지를 몇 장 만들고 주 몇 회 운영을 하고..." "인스타그램은 이런저런 주제의 이미지를 예쁘게 찍고 인게이지먼트를 높이기 위해 어쩌고저쩌고..." 요약하면, '당신 회사의 이미지를 잘 표현하기 위해 SNS는 이렇게 운영하겠습니다.'라는.. 더보기
네이버TV 개편? 글쎄... 과연 유튜브를 넘어트릴 수 있을까? 요즘 유튜브의 기세가 장난이 아니다. 우리가 보는 영상의 상당수가 유튜브에서 재생되고 있고,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도 모자라 컴퓨터에서, 태블릿에서, 심지어 TV에서도 유튜브를 보고 있다. 나 역시 주말에 가끔 큰 화면으로, 좋은 음향으로 보고 싶을 땐 TV에서 유튜브를 접속하니 말 다했지 뭐. 그런데 유튜브의 이 기세가 단순히 동영상을 넘어 검색 영역을 침범하기 시작했다. 구글에서 검색한 최근 기사 목록인데 , 등의 제목을 단 기사들이 작년부터 쏟아지기 시작했음을 확인할 수 있고, 실제로 앱 이용 시간이 다른 앱을 큰 차이로 앞서기 시작했다. 다음 통계는 2018년 4월과 2019년 4월 안드로이드 앱 기준 사용시간 비교 그래프다. 모든 연령에서 유튜브가 1위를 기록하고 있음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주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