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대행사를 다니다 보니 연말이 되면 물밀듯 밀려드는 제안 때문에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다행히 몇 건 수주했는데 이번엔 세팅하느라 또 고생;;;; 그러다 보니 어깨가 뭉칠 대로 뭉쳐서 결리지 않은 날이 없을 정도였는데요ㅜㅜ 때마침 저주파 마사지를 선물 받아 바로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저주파 마사지기 중 요즘 TV나 온라인 배너 광고가 엄청나게 뜨고 있는 클럭 마사지기가 가장 유명한데요. 제가 선물 받은건 바디보감에서 만든 바른생활 EMS 저주파 마사지기입니다.
상자 뒷면에는 다양한 정보가 표기되어 있고 그중 눈에 띄는 건 사용 시간이 15분이라는 표기입니다. 아마도 한번 부착하여 사용하는데 15분 루틴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상자를 열어볼까요? 스마트폰 언박싱하듯 조심스레 상자 뚜껑을 위로 들어 올리면 저주파 마사지기 본체가 딱 보입니다.
본체를 감싸고 있는 케이스를 아래에는 다양한 부속품이 들어 있습니다. 클럭 마사지기도 그렇지만 일단 본체와 부착 패드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부착 패드에는 접착제가 있어 사용 후 이를 보존하기 위한 매끈매끈한 판도 있고, 가운데 충전 케이블도 도 들어 있습니다.
본체를 살펴볼까요? 본체는 정말 심플한 동그란 모양입니다. 표면에는 저주파 마사지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 버튼만 있고요.
옆쪽에는 충전 포트가, 아래쪽에는 저주파 마사지기 본체와 연결되는 패드를 장착할 수 있는 똑딱이 단추 모양의 구멍이 2개 있습니다.
반대편에는 하나의 버튼으로 전원과 모드 변경이 가능하도록 해 두었습니다. 한번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전원이 켜진 상태로 버튼을 반복해서 누르면 저주파 마사지 모드가 차례로 변경됩니다. 마지막으로 꾸욱 누르고 2초 정도 지나면 전원이 꺼지니 조작할 때 참고하세요.
몸에 부착되는 패드입니다. 중앙엔 마사지기 본체에 있는 똑딱이 단추와 꼭 맞춰 끼울 수 있도록 되어 있고요. 여기에 본체를 끼워서 무선 사용하면 됩니다.
뒤쪽을 보면 몸에 부착할 수 있도록 찐득찐득한 젤이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1회 사용하면 물로 간단히 세척해서 사용하고 최대 50~60번 정도 사용하면 패드를 교체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몇 번까지 사용 가능한지도 테스트해봐야겠어요.
전원을 켜면 가운데 초록색 불이 켜지는데요. 이 불빛으로 본체에 전원이 들어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5분 사용하면 전원이 꺼지는데 이 불빛으로 정말 꺼진 건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주파 마사지기 바디보감의 본체와 패드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클럭 마사지기랑 색깔과 약간의 디자인만 다르고 구조는 전반적으로 동일합니다. 사용할 땐 아래 보이는 얇은 비닐을 떼고 사용하면 됩니다.
몸에 부착해서 사용해보니 우와! 정말 시원합니다. 최대 20단계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처음 전원을 켜고 +버튼 몇 번 누르면 몸이 통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움찔움찔해지는데요. 아마 20단계까지 올려서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정말 뻐근할 때 15분 정도만 마사지를 받아도 아주 시원해집니다. 조금 부족하다 싶으면 묻고 더블로~ 30분 정도 받으면 뭉쳤던 근육이 완전 풀리는 느낌이랄까요? 바디보감의 바른생활 저주파 마사지기 아주아주 강추!
바디보감 바른생활 저주파 마사지기 요약
장점
1. 성능
마사지 세기가 총 20단계로 구분되나
중간까지만 가도 강도가 매우 셈
2. 편리성
무선이라 몸에 부착 후 활동 가능
단점
1. 딱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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