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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리뷰

욕실 샤워기 수전 셀프 교체 30분만에 끝내기

욕실 샤워기 수전 교체하려고 사람을 불러야 하나

아직도 망설이고 계신가요?

 

얼마 전에 이사를 해서

두 번째 설치를 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교체 시간만 따지면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정말 너무나 빨리 끝나서

저도 놀랐습니다.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저만 따라 하세요.

욕실 샤워기 수전 셀프 교체 못하겠다는 말은

절대로 안 나올 거예요.

 

1편은 엄청 자세하게 써놨고

이번 2편은 핵심만 뽑아서 설명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2019/03/09 - [세상 모든 리뷰] - 황금색 샤워 수전 셀프 교체로 분위기 살리기

 

황금색 샤워 수전 셀프 교체로 분위기 살리기

얼마 전부터 샤워 수전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약 15년 정도 됐는데 그 정도면 오래 버티긴 한 것 같네요. 하지만, 수전 교체따위 해보지도, 할 일도 별로 없는데 �

maciteasy.tistory.com

 

 

아파트 출입문 옆에는 반드시 이렇게 생긴

양수기 함이 있습니다. 교체 공사를 시작하기 전

무조건 여기 먼저 들러야 합니다.

 

 

 

 

양수기함을 열면 이렇게 생긴 양수기가 보이는데

오른쪽에 있는 밸브가 수도를 잠그는 역할을

합니다. 수전을 그냥 떼어내면 물이 콸콸콸

새기 때문에 이 밸브를 가장 먼저 잠가

물이 새지 않도록 해주세요.

 

 

 

 

 

양수기함 밸브를 꼭 잠그고 수전 손잡이를

활짝 열어 안에 남아있는 물을 완전히 빼줍니다. 

(깜빡하고 Before 사진을 안 찍어서

급하게 갖다 대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설치되어 있는 수전을 떼어내면

안쪽에 일자형 편심이 박혀 있습니다.

요걸 돌려서 빼주세요.

참고로 물이 새면 안되기 때문에 단단하게

박혀 있습니다.

반시계 방향으로 힘껏 돌려서 빼주세요.

 

 

 

 

 

빼면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끝에 금색으로 달린 건 서비스 니플.

수전을 떼어봐야 서비스 니플이 필요한지

알 수 있는데요. 제가 공사한 두 번 모두

서비스 니플이 필요했습니다.

 

샤워기 수전 교체 공사를 시작하고

철물점에서 구입하는 게 가장 좋지만

불가피할 경우 여유가 있을 때

미리 기본 서비스 니플 한 세트(2개)

구입해두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흠... 이번 구멍은 이전보다 상당히 깊네요.

뭔가 쎄~한 느낌이 들지만 일단 작업은

진행해보겠습니다.(여기에 핵심이 숨어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아까 보았던 서비스 니플이 새로운 수전을

설치할 때도 필요하기 때문에 분리해보겠습니다.

손잡이가 없어서 분리가 매우 힘듭니다.

스패너 같은 도구로 힘껏 돌려주세요.

(앞쪽 검은색 손잡이의 스패너는 왼쪽으로,

뒤쪽 은색의 바이스 그립은 오른쪽으로

동시에 힘껏 돌려야 풀립니다.)

 

 

 

 

으... 매우 더럽..!

 

서비스 니플을 풀어보니 이전에 공사하신 분이

테프론 테이프를 감은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론상 몇 번만 감으면 된다고 하지만,

전문가는 상당히 두껍께 감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분리한 서비스 니플도 매우 더럽습니다.

깨끗하게 닦아서 옆에 잘 두세요.

 

 

 

 

 

본격적으로 욕실을 빛내줄

번쩍번쩍 황금색 샤워기 수전을 만나볼게요.

메인 부품은 수전과 편심, 편심 커버와

중간에 들어갈 고무 패킹이 있습니다.

(여기에 황금색 샤워기 헤드도 있는데

그건 천천히 설치해도 되니 옆에 두었습니다.)

 

전체 구성품이 궁금하신 분은 여기로 ▼

2019/03/09 - [세상 모든 리뷰] - 황금색 샤워 수전 셀프 교체로 분위기 살리기

 

황금색 샤워 수전 셀프 교체로 분위기 살리기

얼마 전부터 샤워 수전에서 물이 새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약 15년 정도 됐는데 그 정도면 오래 버티긴 한 것 같네요. 하지만, 수전 교체따위 해보지도, 할 일도 별로 없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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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니플과 편심, 수전은

이런 식으로 연결이 됩니다. 어렵지 않죠?

그냥 있는 대로 맞춰서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서비스 니플에 테프론 테이프를

충분히 감아주시고요~

 

 

 

 

 

편심과 서비스 니플을 이렇게 끼우면 됩니다.

참고로 편심에도 테프론 테이프를 감아야 하는데

감기 전에 커버를 먼저 끼워야 합니다.

커버도 돌려서 끼우기 때문에

테프론 테이프가 상할 수 있습니다.

 

 

 

 

 

완성한 모습입니다.

편심 > 커버 끼우기 > 테프론 테이프 감기 >

서비스 니플 끼우기 순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

.

그런데

서비스 니플까지 끼웠는데 구멍이 너무 깊어서

끼워지질 않더라고요. 정말 당황했습니다.

연장 도구를 끼웠는데도 연결이 안 되다니!

수전 공사를 마치기 전까지는

물을 틀 수도 없는데 지금은 일요일 저녁!!!!!

철물점도 대부분 닫을 시간입니다.ㅜㅜ

 

가급적 공사는

평일이나 토요일 낮에 진행해서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해주세요.

 

 

 

 

 

다행히 철물점 딱 한 곳이 열려 있어서

긴~ 서비스 니플을 구했습니다.

검색해보니 서비스 니플이 긴 것(왼쪽),

중간, 짧은 것(오른쪽) 3종류가 있더라고요.

 

기존 수전을 떼어내고 구멍 깊이를 보시고

거기에 맞춰서 서비스 니플을 구입해야 합니다.

 

참고로 긴 서비스 니플은 3,000원

 

 

 

 

 

우여곡절 끝에 편심을 끼웠습니다.

여기까지 하면 90%는 했다고 할 수 있죠.

황금색 욕실 샤워기 수전 셀프 교체가

마무리되어갑니다.

 

 

 

 

 

샤워기 수전 뒤를 돌려보면

편심과 연결되는 부위가 보입니다.

반드시 패킹을 넣어야 물이 새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짜잔!

번쩍번쩍 황금색 욕실 샤워기 수전 셀프 교체

시공이 완료되었습니다.

물론 샤워기 헤드도 달아야겠지만

그건 식은 죽먹기죠!

 

 

 

 

 

아래쪽 중간에 보이는 구멍에 샤워기 줄과 헤드를

연결해주면 됩니다. 이때도 고무패킹 끼우는 것은

잊지 마세요!!

 

 

 

 

 

이렇게 생겼던 욕실 샤워기 수전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베이지색 타일과 황금색이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죠?

 

욕실 샤워기 수전 셀프 교체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 뜯을 때가 가장 두렵지만,

일단 뜯어 놓으면 교체가 완료되기 전까지

씻을 수가 없으니 강제로(?) 할 수밖에 없어서

자동으로 하게 됩니다.ㅋㅋㅋ 

 

농담이고요~

처음엔 테프론 테이프 감는 것과

서비스 니플 결합이 가장 힘들고

나머지는 그냥 순서대로 끼우기만 하면 되니

정말 어렵지 않습니다.

 

이 포스팅이 좋은 가이드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