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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리뷰

허리디스크 증상 보인다면? 바디연구소 직장인 의자 방석 후기

두둥!

한의원에 와서 침을 맞았습니다....ㅠㅠ

한 2주 전부터 엄지발가락 끝이

완전 저린 것도 아니고 무감각한 것도 아니고

생활하는데 지장 없는데

만져보면 감각이 살짝 더딘 게 엄청 걱정되더라고요.

 

게다가 어떤 의사는 허리디스크 증상이 시작됐으니

얼른 검진을 받으라고 공포 마케팅을 하기도...ㄷㄷㄷ

 

 

 

 

직장인에게 사무실 의자는

내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아이템!

게다가 앉는 자세에 따라서

허리디스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의자는 더더욱 신경 써서 고르거나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오랜 고민과 검색 끝에 구매한

바디연구소 집중 방석!!

 

제가 이 제품을 고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일반 충전재가 든 방석이 아닌

매쉬 소재처럼 통풍이 잘 된다는 것!

 

그리고 간간히 여러 쿠션을 앉아 봤지만

충전재나 메모리 폼 같은 건

오래 앉으면 엉덩이가 배기는 건 똑같더라고요.

 

 

 

뒷면에

"특수원사로 재직된 특수 3D원단으로 제작" 보이시죠?

 

일반 의자 방석과는 다르게 독특한 소재로 만들어졌고

무게를 안정적으로 분산시켜줄 것 같은 느낌에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안내 문구가 적혀있네요.

- 30도 중성 세제를 사용해야 하고 

- 손세탁이 가능하며

- 건조기 사용 대신에 가볍게 짜서 자연 건조시키기

정도 주의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품은 커버와 의자 방석 본체가 나눠져 있습니다.

함께 구매하던지 본체만 따로 구매하던지

사용 환경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면 됩니다.

 

 

 

 

우선 의자 방석 커버입니다.

일반 면이나 니트 같은 소재로 부들부들할 것 같지만

만져보면 폴리에스테르라 그런지

살짝 빳빳한 느낌이 듭니다.

 

 

 

 

구멍이 숭숭 뚫려 있어서 통풍이 잘 되겠죠?

 

 

커버는 이쯤 하면 됐고,

이제 의자 방석 본체를 살펴볼게요.

 

앞에서 말씀드렸듯,

일반 충전재나 메모리폼 같은 소재가 아닙니다.

안쪽을 자세히 살펴보면

찍찍이 갈고리 같은 느낌의 원사가

무수하게 많이 얽혀있어

무게를 분산하고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 배웠던 물리학의 개념을 도입하면

음... 음...

다 아시죠? 생략하겠습니다.

 

 

 

원사가 엄청나게 많이 얽혀있지만 

사이사이로 통풍이 잘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무려 두께가 5cm 정도나 되는데도

시원하게 바람이 잘 통합니다.

 

그리고 두꺼운만큼

더 안정적으로 잘 받쳐줄 것 같습니다.

 

 

 

 

 

커버를 씌운 모습입니다.

화려한 무늬나 색상이 섞이지 않아 무난합니다.

기능성에 좀 더 초점을 두었기 때문인 것 같은데

그래서 어디에 두어도 어색하지 않게

어울릴 것 같습니다.

 

 

 

 

흐느적거리거나 나풀거리지 않고 빳빳한 게

제 무게를 잘 받쳐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커버를 씌우고도 뒤쪽이 보일 정도로

통풍은 잘 될 것 같습니다.

 

일 하다가 열불 날 때

잘 식혀줄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

 

 

 

 

제품은 45x45cm 또는 43x43cm 고를 수 있는데

제껀 45 x 45 cm입니다.

일반 의자에 딱 맞는 사이즈인 것 같아요.

 

본인이 호리호리하다면

작은 걸로 선택해도 될 것 같습니다.

제 의자 방석은 앉았을 때

엉덩이 양쪽이 손가락 굵기 정도 남는 정도랄까요

(참고로 제 사이즈는 176cm/68kg입니다)

 

 

 

가장 중요한 쿠션감을 알려드려야죠!

어떤 분이 공기반 쿠션반 정도 느낌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첫 느낌은 살짝 빳빳한 느낌?

딱딱하지 않지만 물렁하지도 않은

적당히 빳빳한 쿠션감입니다.

 

딱딱함과 물렁함을 양 끝이라고 본다면

살짝 딱딱함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가 배기지는 앉지만

전체적으로 엉덩이부터 허벅지까지

고르게 눌리다 보니

정기적으로 일어나서

혈액 순환을 시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엉덩이 특정 부위에 가해지는 압력을

전반적으로 분산시켜준다고 하던데

그 역할은 제대로 하는 것 같아요.

 

 

 

 

엉덩이에 살이 없어서

딱딱한 의자에 앉을 때마다 엄청 힘들었는데

바디연구소 의자 쿠션 덕분에

어느 정도 해결된 것 같습니다.

 

이 쿠션감이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겠지만

한동안 써보고 지속력에 대해 한번 더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