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 리빙파워센터, 가볼만한 곳으로 강추!
안녕하세요. Simple is Best! 심이배입니다.
지난 주말엔
용인 기흥에 있는 리빙파워센터에 들렀는데요.
이케아 바로 옆에 생겨서
'무슨 자신감일까?' 했는데
그런 말이 쏙 들어갈 정도로
멋지게 꾸며 놨더라고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
갔다 온 이야기를 앞으로 3편에 걸쳐서
들려드릴게요.
(얼마나 볼게 많던지...ㅎㅎ)
겉모습은 그냥 으리으리합니다.
부지도 엄청 넓어서 바로 옆 이케아에
전혀 밀리지 않는 규모입니다.
오전 11시쯤 방문했는데
아직은 오픈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인지
방문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오후엔 사람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규모는 엄청납니다.
지하 3층부터 5층(R층)까지!
층마다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브랜드나 가게가 꽉꽉 차 있습니다.
참고로 오늘 처음 방문했는데
꼼꼼하게 보려면 하루에 다 돌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먼저 지하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아직은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적한 모습이네요.
하지만 매장은 저~~ 끝까지
엄청나게 길게 뻗어있습니다.
물론 그 사이엔 매장이 가득 차 있고요.
재미있는 건 이케아를 매우 신경 쓴 듯
한샘 브랜드가 이곳에 매우 크게 2개 층으로
입점해있으며, 한샘의 모든 실력을 쏟아부은듯한
쇼룸을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한샘 쇼룸 편은 다시 자세히 다룰게요.)
한쪽엔 한샘 인테리어와 함께
가정용 도구들도 가득 보입니다.
리빙파워센터라더니
한샘이 정말 파워를 많이 실었네요.ㅎㅎㅎ
한샘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이곳에 들르는 것만으로도
'진짜 가볼만한 곳이구나~'
'다음에 또 와야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쪽엔 조명계의 애플로 불리는
루이스 폴센 조명 모음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한 자리에서 직접 비교해보니
그 멋스러움이 제대로 느껴지더라고요~
(사실 전 루이스 폴센 조명을 제대로 본 게
이번이 처음이에요 ㅋ)
기흥 리빙파워센터에서는 기존에 알고 있던
대부분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장 규모도 압도적으로 커서
보고 만져볼 만한 것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최근 팝업 스토어에서 제품을 보여주지 않는
혁신적인 브랜드 마케팅으로 이슈몰이를 했던
시몬스가 보이네요.
아쿠아가든 카페는
기흥 리빙파워센터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컨셉의 매장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이 곳에 머물러
한참을 서 있다가 가는데요.
그 이유는...
이렇게 멋진 인테리어 때문입니다.
사실 저도 이곳에 들러 차 한잔 했다는 사실..!! ㅋ
이 곳도 따로 다뤄볼게요.
이케아에서 볼 수 없는 또 다른 느낌!
바로 이 묘라스라는 매장입니다.
나무와 도자기 제품이 주를 이루는데
그 내용이 이케아나 일반 매장에서는 보기 힘든,
발리 같은 인도네시아 섬에서나 볼법한,
그런 토속 느낌의 제품이 가득합니다.
지금은 오픈 기념이라 그런지
전 품목 50% 할인하고 있는데요.
아마 마니아가 이곳에 들르면
엄청나게 지르고 돌아올 것 같아는 생각이 듭니다.
가구 매장이 주를 이루지만
가구와 함께 실내 인테리어를 이루는 또 하나!
바로 가전제품이죠?
한샘 매장 맞은편 끝에는
삼성 매장이 크게 들어와 있습니다.
규모가 웬만한 디지털프라자 뺨칠 정도라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 옆에는 까사미아 매장이 함께 들어와 있는데요.
삼성과 까사미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서로의 상품을 자연스럽게 인테리어로 꾸민 게
인상적입니다.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라는 걸
제대로 볼 수 있었습니다.
까사미아 매장은 브랜드 이름에 걸맞게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여기에 삼성 브랜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
브랜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데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건
삼성 매장 앞쪽에 샤오미 매대도 있다는 사실!
팝업으로 잠깐 하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상당히 많은 샤오미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명한 미밴드부터 청소기, 전동 킥보드 등
제품이 다양해서 구경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마침 할인 제품도 눈에 띄니
관심 있는 분은 구매해보세요~
한샘과 더불어 국내 대표적인 가구 브랜드
리바트도 볼 수 있습니다.
규모 역시 상당히 커서
리바트의 최신 상품은 다 들어와 있는 것 같습니다.
리바트도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고 있고요~
기흥 리빙파워센터 안에 입점해 있는
대부분의 가구 브랜드는 가구뿐만 아니라
이와 어울리는 소품도 판매하고 있어
인테리어의 종합 선물세트 같은 느낌입니다.
위층으로 올라가다 보면
야외 놀이 장소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이 이케아와 결정적으로 다른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정확하게 가족을 타겟팅하여
매장을 운영 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저 멀리 미끄럼틀과 레이싱 코스가 보이죠?
이 모든 걸 파워리빙센터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요즘은 한국에도 애견인이 상당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들은 환영받는 매장이 많이 없는 편인데,
기흥 파워리빙센터는
이런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곳곳에 여타 매장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을 많이 갖추고 있어
상당히 매력적인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신나는 쇼핑과 놀이도 식후경입니다.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식당층이
1개 층 통째로 나눠져 있어서
상당히 많은 인원이 동시에 식사가 가능합니다.
기흥 파워리빙센터에선 일반 평범한 식당보단
엄선해서 입점시킨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지도입니다.
바깥쪽은 누가 먹어도 호불호가 없는 식당으로 꾸몄고,
안쪽에는 생활의 달인에 나온 요리사들의 식당으로
채워졌습니다.
안타까운 건, 이곳에서 하루 1끼 정도 먹는다고 했을 때
동내처럼 자주 들르기는 쉽지 않은 곳이라
다 먹어보려면 오래 걸릴 것 같다는 사실입니다...;;;;
인테리어와 함께 옷 할인 매장도 있고요.
시즌 이월상품과 시즌 오프 상품, 병행수입 명품 제품 등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어
잘만 고르면 쏠쏠한 재미를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한 층에는 대형 마트가 갖춰져 있고,
비상약을 구입할 수 있는 약국과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하나투어도 입점해 있어
리빙센터보다는 종합 쇼핑센터라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드디어 마지막 지하3층입니다.
이곳 역시 보고 즐길 거리가 많은데요.
드림키즈 물놀이장이라고 쓰인 이 섹션은
아직 오픈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오픈 일정이 매우 늦어지는 것 같지만
쇼핑센터에서 물놀이라...
오픈한다면 놀거리는 정말 무궁무진해질 것 같습니다.
맞은편에는 테디 베어 카페가 크게 자리 잡고 있는데요.
테디 베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들러보세요.
상당히 재미있는 테마로 꾸며진,
다양한 크기의 테디 베어가
여러분을 항상 맞아주고 있으니까요.
중간에 애견인을 위한
야외 놀이 장소를 소개해드렸죠?
이곳에선 애완동물의 모든 것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클럽팻월드라는 이곳은 규모가 너무 커서
없는 게 없을 것 같은 느낌마저 듭니다.
애완동물을 기르시는 분은 반드시! 꼭!
기흥 파워리빙센터에 들러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가운데 복도에선 팝업처럼 작은 매대를 두고
먹을 것부터 장식품 등 아기자기한 상품을
취향에 따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이곳에서 황금색 띠를 두른
잔을 구입했습니다.
몇 개 없어서 빠르게 집는 사람이 승자!
특이하게 CU편의점이 들어와 있는데요.
다른 길가 매장과는 컨셉이 전혀 다르게
귀엽고 재미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족, 아이들이 많이 방문하기 때문에
이곳만의 컨셉을 따로 잡은 것 같아요.
바로 옆에 놀다가게 플레이스라는 곳이
연이어 붙어있는데요.
아이들이 편의점에서 먹거리를 구경하다가
귀여운 상품에 홀려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흥 리빙파워센터는 아이들에게도 정말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옥상에 야외 놀거리도 있지만
실내에는 볼풀과 간단한 격투 게임,
낚시 등 키즈 카페에나 있을법한
다양한 놀이기구가 가득하고
안에서 안전하게 놀아주는 도우미도 있어
아이들이 한층 더 재미있게
이곳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부모님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고요.
80~90년대를 지난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텐데요.
(설마 모르는 척하지 마세요)
옛날 게임기부터 현대 게임기까지
다양한 장르, 다양한 게임기가 한 공간에 들어 있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의 게임을,
아이들은 어른들의 추억을 함께 즐기며
하나가 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와...
정말 보고 설명할게 많지만
여러분을 위해 전반적으로 설명하려다 보니
상당 부분 생략된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근래 이렇게 다양한 테마와 제품으로 꾸며진 곳은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기흥 리빙파워센터에서 이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쯤 갔다가 종일 돌아다니고
저녁 7시 넘어서 나왔는데 아직도 다 못 본 것 같아
아쉬움이 남을 정도였는데요.
기흥에 가볼만한 곳을 찾고 계신다면,
파워리빙센터 반드시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를 둔 가족이라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