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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이야기

제주 렌트카 올라이드 리뷰와 맛집 여행 이야기

언제 가도 새로운 제주도.

 

이번엔 휴가 시즌에 맞춰서 친구 가족과 부부동반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두 가족이지만 다들 직장인이라 시간 맞추기가 정말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어찌어찌 시간 맞춰서 제주도로 맛집 여행 ㄱㄱ~

 

 

 

 

 

 

1. 제주 렌트카 예약하기

 

제주도는 섬이라 1~2시간이면 반대편까지 갈 수 있지만 원할 때 구석구석 가려면 렌트카가 필수인 거 아시죠? 그래서 많은 분이 제주도 여행 갈 때 제주 렌트카를 많이 찾으시는데요. 이번 여행에서는 함께 가는 친구 소개로 올라이드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렌트카를 예약해보았습니다.

 

 

올라이드 홈페이지 >> http://bit.ly/2Z1XifS

 

 

 

 

올라이드라는 사이트도 다른 사이트와 마찬가지로 렌트 업체를 연결해주는 사이트입니다. 실시간으로 가격비교는 기본이고 이용 후기란이 따로 있어서 예약하려는 업체의 평균적인 평점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싼 차 대여한다고 막대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는 장점!!)

 

 

 

 

 

일단 디자인이 깔끔하군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많은 차 중에서 차를 좋아하는 친구네 가족과 함께 가는 터라 최근 핫한 차 팰리세이드를 빌리기로 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 가는 날짜에 팰리세이드가 있더라고요~

(사진은 여행 후 캡처해서 날짜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올라이드라는 사이트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다른 곳과 다르게

 

차량 예약 > 전화상담 > 차량 변경 또는 확정 > 입금 > 예약 완료

 

순인데 반해

 

날짜 선택 > 차량 선택 > 결제 > 예약 완료

 

로 바로 끝납니다. 전화 통화를 따로 할 필요 없이 예약과 결제가 사이트에서 바로 끝나니 정말 편리하더라고요. 렌트카 업체 잘못 만나면 무뚝뚝한 전화에 기분상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그럴 필요 없으니 요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여료와 보험료, 최종가가 전부 한눈에 보이니 왔다 갔다 비교할 필요 없는 것도 UI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네요.

 

 

 

 

 

 

 

참고로 올라이드 사이트는 PC에서도 모바일과 비슷한 UI를 가지고 있어서 어렵지 않게 예약할 수 있으니 큰 화면으로 보고 싶으신 분은 PC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직장인이라 PC에서 잠깐 검색하다가 출퇴근하는 길에 모바일로 접속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대여 일시, 반납 일시 입력하고 소형, 대형 등 차량 종류 입력하면 한눈에 볼 수 있게 대여 가능한 차량이 쭈~욱 나옵니다.

(참고로 이것저것 만지다 보니 2시간 전에도 예약이 가능하더라고요. 급하게 제주도 가야 할 일이 있을 때 매우 유용할 듯)

 

같은 차량이라도 차 옵션이나 보험에 따라 최종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예약하기 전에 꼼꼼히 비교해야 합니다. 다행히 가장 앞에 최저가라고 '똭!' 쓰여있어서 특별한 일 없으면 최저가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클릭하고 들어가면 베이직과 라이트 예약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예약 방법에 따라 취소 수수료가 조금씩 달라지니 꼼꼼히 읽어보고 예약해주세요. 금액이 정말 얼마 차이 안 나니 날씨 때문에 급하게 시간 변경하거나 취소해야 할 걱정이 있다면 베이직으로 예약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노쇼(No show)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100% 발생한다고 하지만 태풍이나 자연재해로 비행기가 캔슬되면 당연히 취소수수료는 없는 거 아시죠?)

 

 

 

 

 

예약하기 전에 리뷰는 필수!

예약 버튼이 있는 페이지에 후기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예약하는 업체의 이용 후기를 쭉 모아서 볼 수 있고 후기 별로 차량, 서비스, 편의로 평점을 나눠 볼 수 있어서 선택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화면에서 차량 인수 장소와 업체 정보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제주 렌트카 업체가 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되어 있는데 셔틀 운행 정보도 자세하게 볼 수 있으니 꼼꼼하게 읽어주세요. 혹시 놓치더라도 예약과 동시에 알람 메시지가 오기 때문에 헤매지 않고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제주 공항에 도착해서 5번 게이트로 나오면 길 건너 야외 주차장에 여러 렌터카 업체의 셔틀 차량이 모여있고 여기서 이동하면 됩니다. 더운 여름에는 무조건 5번 게이트로 나와서 조금이나마 더위를 피하길 추천드립니다. 어설프게 다른 곳으로 나오면 정신없고 무더위에 여행하기 전부터 지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제주 렌트카를 예약하면서 받았던 메시지를 보면서 셔틀버스 타는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3번 구역에 도착하니 최신형 버스가 똭! 대기하고 있어서 바로 출발~ 무더운 날씨였지만 최신형이라 그런지 쾌적한 스타트가 굿굿!!

 

 

 

 

 

[ 경치 즐기다 사진을 못찍어서 예전 사진으로ㅎㅎ ]

제주 여행을 몇 번 해보고 느낀 점은 제주 렌트카가 필수라는 점입니다. 곳곳에 예쁜 곳이 많아서 가다가 맘에 드는 곳이 있으면 잠깐 들러서 구경하고 여유있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더운 날씨 탓에 업체에 도착하자마자 인수하는 데스크로 달려갔습니다. 시원한 에어컨이 저희를 맞아주었는데 생각보다 인수 과정이 빨라서 땀을 다 식히기도 전에 차 확인하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흠.. 팰리세이드가 최신 차량이라 그런지 상태가 매우 좋군요.

 

 

 

 

 

보기도, 구하기도 힘든 팰리세이드를 여기서 처음 타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크고 넓어서 4명이 타도 정말 여유가 있었습니다. 짐이 적지 않았는데 트렁크를 여는 순간~ 너무 넓은 공간 탓에 여기 눕고 싶을 지경 ㅎㅎ 이것저것 다 때려 넣어도 남을 것 같습니다.

 

 

 

 

 

리뷰에서 봤던 것처럼 셔틀부터 대여 차량까지 모두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더불어 직원도 친절하셔서 더 굿굿!!

 

이제 본격적인 맛집 투어 시작해볼까요?

 

 

 

 

 

 

 

2. 제주 맛집 여행

 

 

애월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너무나 흑돼지 점심특선이라고 적혀있는 현수막이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 대표 메뉴가 토마토 짬뽕이라고 하네요. 풍부한 해산물이 시원한 맛을 내기도 하지만 '신라호텔 셰프'가 요리를 한다는 문구 효과인지 왠지 더 맛있는 듯!

 

정말 특이해서 제주도 오자마자 찾아간 곳인데 저희 가족만 왔다면 집에 가기 전에 한번 더 먹고 가고 싶을 정도로 짬뽕 맛집인 것 같습니다. 한 그릇 시원하게 비우고 다음 맛집을 찾아 후다닥 출발했습니다.

 

 

 

 

 

어깨 넘어 들은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제주도 여행 팁!

제주도는 무조건 서쪽으로 출발해야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 뷰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이 곳은 제스토리라는 곳입니다. 2층은 바다 뷰가 보이는 카페지만 1층은 대부분 기념품, 소품으로 이루어진 샵입니다.

바로 앞에 바다가 보여서 경치를 마시는 느낌이랄까요? 예전에 처음 제주도 방문했을 땐 마지막 날에 각종 선물 준비한다고 엄청 바빴는데, 이젠 중간에 딱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는 연륜이 생겼습니다. 다행히 이곳에서 1층에서 한방에 끄읕~

 

 

 

 

 

 

이번엔 성산 끝자락에 위치한 카페148이라는 작고 조용한 카페입니다. 안쪽 디자인이 특이하죠? 저도 이곳은 처음 와봤는데 사장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였습니다. 마음 차분히 힐링을 원하는 분이라면 이 곳에서 잠시 쉬다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 전이라 손님이 없지만 나중엔 많아질까요?

 

 

 

 

 

 

길 가다 만난 개님(?) 입니다. 무심코 고개를 돌렸는데 마치 '어이~ 어디 가냐?' 라고 물어보는 듯한 표정에 깜짝 놀랐지만 가만히 저희를 보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ㅋㅋㅋ 제주도는 돌담이 낮아서 개님이 이렇게 올라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삥 뜯기지는 않고 바로 ㄱㄱ

 

 

 

 

 

 

아까부터 잠깐잠깐 올린 이 곳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정말 한적한 해안 정자입니다. 닭머르 해안길이고 올레길 18코스에 위치해 있는데 한여름보단 봄, 가을에 산책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제주도에 올 때 가끔 이 근처 지나가면 들르는 최애 코스 중 하나입니다. 닭머르라고 잘못 썼다고 오해하는 분이 계실까봐 알려드리면 '닭이 흙을 파헤치고 그 안에 들어앉은 모습을 부르는 이름'입니다. 한적하게 산책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다음은 애월에 위치한 몬스터 살롱입니다. 수제버거 맛집으로 알려져 있지만 50cm 롱츄러스가 가성비 갑으로 더 유명한 곳이죠! 햄버거는 집 근처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츄러스 맛집을 별로 없기에 다 한마음으로 집어 들었습니다. 혼자 먹기엔 조금 큰 사이즈지만 한참 기다린 끝에 구입하는 터라 1인 1츄러스하기로~ ㅋㅋ

 

 

 

 

 

사실 많은 곳을 들렀지만 친구 가족과 함께 간 터라 노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요. 그러다 보니 어느새 차량 반납하러 와버렸네요;;;;

 

 

 

 

 

처음 인수할 때와 다르게 차가 엄청 많네요. 저 뒤쪽이 반납 장소지만 조금 시간이 부족해서 반납 후 사진으로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반납할 때도 친절한 직원 응대에 감동~ 초스피드로 반납하고 대기하고 있던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

 

 

 

 

 

 

이번 여행은 친구 덕분에 알게 된 제주 렌트카 올라이드에서 팰리세이드도 예약해서 타보고 처음 가보는 맛집도 가보고 뭔가 순식간에 지나갔지만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제주 렌트카 싸게 예약한다고 어설프게 업체 찾았다가 차도 지저분하고 기분 망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는 괜찮은 렌터카 업체 만나서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같이 언제 비가 올지 모르는 날씨 속에서도 운이 좋았는지 별 일없이 제주도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친구 부부와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이만~

 

 

 


 

제주 렌트카 & 맛집 정리

 

 

제주 렌트카 예약 >> 올라이드(http://bit.ly/2Z1XifS)

 

 

제주 애월 맛집 >> 해성도뚜리

제주도 기념품&카페 >> 제스토리

제주 힐링 카페 >> 카페148

제주 츄러스 맛집 >> 몬스터 살롱